‘수상한 장모’ 지화자는 내 소원이 우리 경아...
2019-07-2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연출 이정훈)에서는 제니한(신다은)을 위해 무언갈 계획하고 있는 듯한 안만수(손우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 한과 오은석은 재회와 마지막의 의미로 키스를 나눴고 때마침 안만수(손우혁)이 제니 한과 함께 약혼식장에 들어가기 위해 제니 한의 대기실에 방문했다.
제니 한과 안만수의 약혼식에는 김영만(황명환 분)을 마주한 지화자는 신발을 벗어 김영만을 매타작했다.
지화자는 "내 소원이 우리 경아 만나는 것과 저 자식 매타작하는 거였는데 소원 풀었네"라고 말했다.
취한 채로 집에 들어온 제니는 왕수진(김혜선)에게도 주정 섞인 진심을 내뱉었다.
"이렇게 좋은 날 술 한잔해야 한다"며 "엄마가 좋아하는 안 서방하고 내가 약혼을 하는데. 엄마랑 왕 서방, 축하한다"고 조소했다.
당황한 오은석은 “이러지 마라. 진심이 아니라는 것 다 안다”고 제니 한을 말렸다.
제니 한은 오은석의 뺨을 때리며 “그렇게 말을 해도 못 알아 듣냐. 내가 나가라고 했다. 우린 인연이 아니라고”라고 강조했다.
제니 한은 오은석을 식장에서 내쫓으라고 경호원에게 말한 뒤 안만수와 신부 대기실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