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떴다’ 이중 남극에서 월동생활 중 이라는...

2019-07-2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송가인이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힐링을 선사하는 글로벌 로드 리얼리티로, 특급 도우미를 자청한 붐과 송가인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중 ‘남극에서 월동생활 중’이라는 남극기지 대원들은 “한국을 그리워하는 대원들에게 힘을 주고 지친 생활에 활력소가 될 기회를 얻고 싶다”며 전 대원들이 함께 모여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는 정성으로 ‘뽕남매’ 송가인과 붐을 감동케 했다.

더불어 최근에 뇌경색으로 혈관성 치매 판정을 받은 할머니가 송가인의 티얼스를 들으면 춤을 추고 행복해한다는 사연도 전해져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음식점에 들어선 송가인은 감정을 주체 못하겠는 듯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더니, 노래를 부르다가 끝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도 펼쳐졌다.

송가인의 진심 어린 노래에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도 울컥하는 마음을 내비치면서 현장을 일순 정적감에 휩싸이게 했다.

송가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사연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가인이 자신을 반겨준 광주 시민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예상에 없던 즉석 라이브 무대를 진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송가인은 날이 저물어도 계속되는 앵콜 요청에 “참말로 환장하겄네~”라며 특유의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뱉어내 열기를 돋우는가 하면,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어느 식당에서 댄스까지 곁들인 장르불문 열창을 선보이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