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미국인 남편과 재혼, 쌍둥이 딸들 허락에 가능"

2019-07-20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전수경이 한국계 미국인 남편과의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전수경은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남편에 대해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바로 미국 가서 평생 살다가 다시 한국 들어와 호텔에서 근무하다 나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말을 잘하지 못하는데 할 수 있는 말들이 다 '인생 뭐있어? 원샷해' 이런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재혼에 대한 딸들의 반응에 대해 “아이들 사춘기가 다가올 때라 찬성하면 하고 찬성 안 하면 안할 거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괜찮다고 하더라. 아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아빠처럼 느껴진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