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수술을 앞두고 죽은 줄 알았던...
2019-07-19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에서는 장기매매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비리 수사팀과 김영군(서강준)의 모습이 방송됐다.
김실장의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려움 없는 김영군의 열정은 수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습격을 당할 당시 자신을 공격한 총이 경찰의 총임을 목격한 김영군이 "김실장, 경찰 짓입니다. 우리가 잡아야죠. 그게 우리 부서 만든 이유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영군의 모습은 뜨거운 심장을 지닌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고, 결국 비리 수사팀은 최고의 팀워크로 결국 장기밀매 사건을 해결하게 됐다.
여기에는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었다.
이효정과 조직이 일치하지 않는 신오성이 수술 도중 사망하게 되면 재산은 국고로 환수될 운명이었다는 것.
이동윤은 신오성의 재산을 확보하면 돈세탁 루트와 명단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검장(신현종 분)을 설득해 은밀하게 수사를 진행해왔지만, 이효정이 분여제도를 통해 재산을 상속받게 되면 나눌 속셈이었던 것.
수술을 앞두고 죽은 줄 알았던 신이섭이 귀국하면서 이동윤과 이효정의 계획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빠진다.
이동윤은 이미 손을 잡은 오성 캐피탈의 비서에게 신이섭을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신이섭이 머문다던 호텔에는 비리수사팀 조수연(박주희 분)이 기다리고 있었고, 이동윤은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모든 것은 비리수사팀이 치밀하게 놓은 덫이었고, 신이섭은 사망한 것이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