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2019-07-16     박희윤 기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홍은동 실락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의 부인은 이날 오후 3시 58분 경 남편이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을 투입해 자택 인근을 수색, 정 전 의원 사체를 발견했다.

한편,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17, 18, 19대 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도 여러 방송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