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심청이 역시 작은 일에도 기쁨을...

2019-07-1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MBC 편성표에 따르면 '용왕님 보우하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6시 방송된다.

전날(11일)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 120회에서는 안내상(심학규 역)이 1년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소연을 위해 동네잔치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청이 역시 “작은 일에도 기쁨을 느끼는 네가 난 정말 부러웠다. 난 왜 그런 행복을 느끼지 못할까 내 자신이 미웠다. 열매도 꼭 너 같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너처럼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너가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한 여지나의 진심에 그를 용서했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안(여지나 역)은 신장암에 걸려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조안은 초췌한 모습으로 길을 걷다가 인형을 들고 가는 여자아이를 보자 딸 김도혜(정열매 역)를 떠올려 조안이 최종회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