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이연서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사라지는...

2019-07-1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이 11일 방송된 31회와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김명수는 "많은 사랑은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김단'의 '단, 하나의 사랑'이 이루어 진 것처럼 여러분들에게도 꼭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린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애정이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연서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사라지는 듯했던 김단은 "천사 단은 인간 이연서에게 진정한 사랑을 알려주라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허나 천사로서 인간을 사랑하는 죄를 범하였다. 대천사의 부탁과 큰 죄의 기로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 아름다운 춤을 기꺼이 받아 너의 죄를 사하노라. 천사 김단은 현신을 끝내고 하늘로 복귀하라."는 신의 뜻을 전달 받고, 다시 이연서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연서와 김단은 공원 벤치에서 재회했다.

혼자 눈물을 흘리던 이연서는 어느 순간 김단의 존재를 알아챘다.

김단은 이연서가 자신을 알아보자 깜짝 놀랐다.

그때, 김단의 가슴에 꽂혀있던 천사 손수건이 사라졌다.

이연서는 “올 줄 알았다”며 김단을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미소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