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방송 당시에는 미처 꺼내지 못했다는...

2019-07-1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3일 방송된SBS ‘그것이 알고싶다’ 1176회는 ‘복면 속의 이웃 사람,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그 후’ 편으로 꾸며진다.

대구의 한 총포사 주인 정씨와 몽타주 속 용의자가 유사하다는 제보가 있었다.

정씨는 용의자와 외모가 유사한 것 외에도 총을 잘 다룰 줄 안다는 점, 2001년 당시 대구에 살았다는 점, 당시 거액이 생겼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은 “혹시 모를 범인에 대한 일말의 단서라도 찾기 위해 여러 곳에 연락을 취했다. 익숙한 번호로부터 문자 한 통이 왔다. 연락을 해온 이는 2001년 당시 범인의 얼굴을 본 유일한 목격자였다”면서 “그는 조심스럽게 이제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려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방송 당시에는 미처 꺼내지 못했다는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오랜 취재 끝에 추정한 범인의 특징은 경상도 말씨를 쓰는 남성으로 남성용 스킨 냄새가 났으며 범행수법으로 보아 칼을 잘 다루며 사냥 경험이 있을 거라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