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공개된 영상에는 용남 조정석 과...

2019-07-1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짠내 폭발 청년백수’로 소개된 용남은 졸업 후 오랜 시간 동안 취업 준비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신입사원 모집에 또 ‘광속 탈락’한 용남이 같은 처지의 대학교 선배와 넋두리하는 장면은 청년들의 답답함과 불안함을 대변해준다.

‘거실에선 애물단지’ ‘내 방에선 구박폭격’ 신세인 용남의 모습을 비롯해,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웃기고 슬픈 모습도 잘 드러난다.

누나 정현 역의 김지영과 조정석은 현실 남매같은 케미로 청년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는 용남(조정석)과 의주(임윤아)의 캐릭터가 2030세대의 ‘짠내 현실’을 대변하는 문구들과 함께 소개돼 이목을 끈다.

'현실 퍽퍽 회사원' 의주의 캐릭터 영상 또한 2030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졸업 전엔 인싸 담당'이었던 밝은 모습의 의주가 '졸업 후엔 야근 담당'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찬란한 학창 시절을 그리워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