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결국 갈대철의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에서는 국과수 부검 결과로 검찰이 오보한 ‘존속살인사건’의 판도가 180도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더했다.
과정에서 노수산나(한수연 역)는 딸과 함께 화장실에 가게 되면서 둘만 남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정재영과 노민우의 기 싸움은 이때부터 시작됐다.정재영은 노민우의 얼굴과 손을 살펴보며 “혈관각화종 알지? 근데 그게 있다가, 없다가 할 수도 있나..?”라며 운을 띄었다.
9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빨간 스타킹 사건 당시 CCTV 파일을 손에 넣게 된 정재영이 우연히 범인에게서 ‘혈관각화종’을 발견하게 되며 노민우에 대한 의심의 불씨를 키우는 장면이 연출됐다.
마도남의 냉정한 태도에 갈대철이 비꼬자 박중호 원장은 “감정서는 법의관의 판단이 우선하며, 법의관은 과학자이자 의사로서 양심을 갖고 부검에 임한다”고 호통 치며 대립해 시청자들에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결국 갈대철의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백범과 마도남, 박중호 세 사람은 환상 팀워크로 존속살인사건의 사인을 정정해 언론에 공개했고, 조한수 역시 살인자의 누명을 벗게 됐다.
경악을 금치 못한 노민우는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닥터K’를 향해 악에 받친 소리를 내뱉었다.
노수산나(한수연 역)의 딸과 함께 놀던 노민우는 딸이 직접 그린 스케치북을 발견 하게 되고, 어두운 방 안에 침대 하나만 덜렁 놓인 모습을 보게 된 노민우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자리를 피한 노민우는 어머니에게 약을 주기 위해 집에 들어갔으나 텅 빈 침대를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