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던 김영군은 과거 비극적인...

2019-07-1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이하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스릴러를 그린다.

서강준은 행동이 먼저 앞서는 열혈파 순경 김영군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던 김영군은 과거 비극적인 사건으로 얽힌 도치광(한석규), 한태주(김현주)와 재회하고 비리수사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점차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인물.

드라마 ‘왓쳐’로 장르물에 첫 출연한 서강준은 복잡한 내면을 가진 김영군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평소 대본과 캐릭터를 분석하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는 서강준은 실제로 이번 드라마를 위해 관련 다큐멘터리 탐독은 물론 운동을 통해 캐릭터에 최적화된 몸을 만드는 등 치밀하게 작품을 준비해왔다.

이러한 서강준의 노력은 격한 액션과 과거 살인을 목격한 김영군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눈빛부터 달라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서강준의 열연은 극의 흡인력과 무게감을 더하며 앞으로 드라마와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운데 드라마 ‘왓쳐’에서는 전작들과는 또 다른 장르와 새로운 캐릭터로 한계 없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컬러를 지닌 존재감의 배우이자,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서강준. 이제 막 대장정을 시작한 ‘왓쳐’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대중의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