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교통사고 후 ‘미스트롯’ 백령도 콘서트 소화...팬들에게 죄송했다”
2019-07-14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교통사고 이후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것과 관련 심경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전국 트로트 열풍의 주역 ‘미스트롯’ 백령도 콘서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문화 소외 지역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는 송가인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송가인은 “(콘서트를 보러)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송가인은 교통사고 이후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죄송했다”며 “(무대에) 못 나갈 때는 마이크를 켜달라고 해서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낮은 구두로 바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