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나도 깨어나서 들은 얘기다 라고...

2019-07-1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오, 상숙 너는 내 운명' 2부로 꾸며져 전라남도 곡성군 봉조리 천덕산 어느 오지마을에 사는 차금옥, 허상숙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차금옥씨는 어릴 때 당한 교통사고와 몇 년 전 화상사고까지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후 5년 전 아내 상숙 씨가 고생하는 금옥 씨를 위해 산골짜기에 들어왔다.이날 차금옥씨는 "어렸을 때 늦은 밤에 영화 보고 막차 타고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나도 깨어나서 들은 얘기다"라고 말했다.차금옥 씨는 “어렸을 때 늦은 밤에 영화를 보고 막차를 타고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 같다.

나도 깨어나서 들은 얘기”라고 아팠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이날 금옥 씨는 "짐승들하고 땅하고 나무는 절대 사람한테 거짓말을 안 한다.

내가 사랑해주는 만큼 나를 사랑한다"고 자연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