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성혼률 99 를 자랑하는 조선...

2019-07-1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월 방송된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다.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 ‘마훈’ 역을 맡은 김민재는 첫 만남에서도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공승연은 안정적인 연기로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 역을 소화했다.

첫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의 서지훈은 평범한 대장장이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이수의 이야기를 몰입도 있게 연기했다.

한양의 가장 핫한 셀럽이자 꽃파당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의 박지훈과 외모, 성품, 두뇌, 학식까지 빠지는 게 없는 최고의 정보꾼 '도준' 역을 맡은 변우석의 활약도 눈부셨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박지훈은 통통 튀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현장의 웃음을 끌어낸 일등공신이었다.

라이징 스타 변우석 역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도준의 능청스러운 성격을 200% 표현해내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을 꿈꾸는 출세지향형 여인 '강지화' 역으로 분한 고원희. 자신만의 색깔로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 넘치는 지화의 성격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은 “마치 원작 소설에서 튀어나온 듯 모든 배우들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 대세 청춘 배우들의 상큼한 에너지가 촬영 현장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무척 기대된다”라며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신선한 대본, 감성적인 연출, 탄탄한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