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배우 공효진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덧입혀질...
2019-07-1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먼저 배우 공효진이 맡은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천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이다.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누구라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캐릭터 설명만으로도 ‘공블리’가 연상되는 찰떡 캐스팅이다.
배우 공효진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덧입혀질 동백, ‘질투의 화신’ 이후 3년여 만에 TV드라마로 돌아온 그녀의 이유 있는 선택이 기대된다.
군 생활 후 2년여 만에 복귀하는 강하늘은 ‘황용식’ 역을 맡았다.
우직하고 정의롭지만 대책은 없고,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함을 가진 ‘촌므파탈’ 캐릭터다.
최근 방송가 트렌드였던 ‘츤데레’ 사이에서 차별화된 순박함으로 “당신 잘났다! 최고다! 장하다!”라고 동백에게 매일 말해주는 ‘폭격형 로맨스’를 보여준다.
‘동백꽃 필 무렵’은 이처럼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찰해보는,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의 조합이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올가을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로맨스, 진짜 사람 냄새 나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