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송가인은 꼼꼼하게 모심기를 하는가 하면...

2019-07-1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송가인은 9일 방송된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진도에서 부모님을 도와 진도에서 모내기를 한다.

송가인은 꼼꼼하게 모심기를 하는가 하면, 일하는 내내 듀엣 노동요를 부르며 모심기의 고단함을 달랬다.

무엇보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원조 딸 바보'답게 툭하면 송가인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송순단 여사가 "당신, 딸 가고 두고 봐"라고 눈을 흘기며 질투심을 폭발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정준호는 태아 사진을 바라보며 "정준호 닮은 딸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라면서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하정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거야. 정준호 씨 딸바보라 꼼짝 못할 거 같다고. 딸이랑 엄마가 감정 싸움 같은 거 하고 그럴 거 아니야. 그럼 정준호는 딸 편일 거라고"라고 얘기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때 아닌 송가인 팬 사인회가 개최돼 뙤약볕 아래 열기를 드높였다.

멀리서 송가인이 왔다는 소식에 전동차를 몰고 논까지 찾아 온 송가인의 큰엄마가 바구니 안에 A4용지를 가득 들고 나와 송가인을 놀라게 한 것.

송가인은 해가 내리쬐는 논두렁 한가운데에서 팬 없는 첫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