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대부분 사람들이 이시언과 비슷할 것이다...

2019-07-1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과거에는 조기잡이로 유명했던 연평도의 정겨운 풍경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SBS 스페셜-틈의 바다 편'에서는 연평도 북쪽 NLL과 그로 인해 생겨난 틈새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의 실태, 그들을 단속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이시언이 맡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시언과 비슷할 것이다.

두 번의 해전과 한 번의 포격사건이 일어난 ‘연평도’는 많이 들어봤지만, 어렴풋이 군사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정도. 하지만 일상에 바쁜 우리들에게 연평도가 왜 화약고처럼 늘 아슬아슬한지는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연평도 어민들을 위협하는 또 다른 존재가 있었다.

바로 중국 어선들이었다.

육지에서 보기에도 바다 위에 최소 20척이 넘는 중국 어선들이 떠 있었다.

다 중국배냐고 묻자 주민은 “이거 얼마 없는 거예요 저녁 때 되면 줄 맞춰서 서있어”라고 말했다.

어둠을 틈타 우리의 영토로 숨어들어 몰래 조업을 하던 불법침입자, 그 일당이 검거되었다.

그들을 검거한 사람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특수진압대원들이다.

그들은 우리 바다에 불법으로 들어오는 외국 어선들을 단속하고 불법 어민들을 검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