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사야 송중기 분 는 흰...

2019-07-1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의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마지막회에서는 아사론(이도경 분) 대신 대사제가 되는 탄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야(송중기 분)는 흰 산의 심장 무리들을 이용해 아사신 직계 혈통이 아스달로 돌아왔다고 알리기로 결심했다.

아스달 연맹인들이 대신전에 아사신의 후예가 있다는 소문에 술렁였다.

아사론(이도경 분)은 대제관으로서의 권력을 위태롭게 할 소문이 돌자 당황했다.

아스달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과 그의 아들 타곤(장동건 분) 사이를 이간질하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매력으로 두 남자를 유혹해 청혼을 받아냈다.

태알하는 절망했고 해미홀을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탄야가 "모르겠다"고 답하면 타곤을 포기하기로 태알하와 약속했기 때문. 하지만 사실 해미홀은 이미 아사론에게 모든 것을 말한 상태였다.

연맹장 자리를 두고 타곤 대신 아사론을 택한 해미홀이었다.

탄야는 흰늑대 할머니의 말을 기억해냈다.

"불로부터 세 걸음"을 기억하고 별방울 찾는 움직임을 보였다.

탄야의 몸짓에 신성재판에 참석한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탄야는 "이 춤이 멈추는 곳에 그게 있을까"고 스스로에게 자문했다.

곧 탄야의 춤이 멈추고 새 한마리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고 죽었다.

새가 부딪힌 곳에는 별방울이 있을 것으로 유추되는 무늬가 보였다.

탄야는 그곳에 어릴 적 배웠던 '돌끈 던지기'를 했고, 이에 벽이 부서지며 별방울이 떨어졌다.

이로써 탄야는 아스달 연맹의 절대적 권력인 대제관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