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마지막 무대는 최근 발표한 서울밤...

2019-07-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데뷔 10주년을 맞은 어반자카파가 출연했다.

MC 유희열은 "올해 '

MC 유희열은 "올해 '스케치북'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분들도 10주년을 맞이했다. 서로의 시간을 지켜본 것과 다름이 없다. 함께 있을 때 더 빛난다"며 어반자카파를 토크 자리로 안내했다.

최근 발표한 싱글 '서울 밤' 음원차트 1위 소식을 전하며 축하 인사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권순일도 "저희가 싱어송라이터라 10년 동안 80곡 넘게 발표를 했다. 곡을 쓰는 게 너무 힘들었다. 혼자 했으면 절대 못했다. 셋이서 곡을 같이 쓰니까 10년 동안 80곡이 넘는 곡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처음에는 관객 6~7명이 있는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었다. 그중 3명은 제 친구였다. 그래도 우리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있음에 감사했고,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었다. 그 무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공연을 했었다. 돌아보니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이 정말 소중한 보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초심찾기"라는 MC 유희열의 제안으로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의 성대모사 타임이 이어지며 진지 모드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마지막 무대는 최근 발표한 '서울밤'으로 에너지 가득한 밝은 무대를 연출했다.

피처링 빈지노를 대신해 멤버 박용인이 '용지노'로 변신, 화려한(?) 랩핑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큰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