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드디어 스타와 리얼 이모팬이 만났다는...

2019-07-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하재숙-김민규는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각각 결혼 후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왔지만, 가족에게 버림받은 후 기적의 향수를 만난 민재희 역을 맡았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돌 윤민석 역이자 민예린(고원희)의 남다른 이모미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윤민석 역을 맡았다.

하재숙-김민규의 ‘상자 빼꼼 정면 대치’ 장면은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촬영을 진행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진행하게 된 투 샷 촬영에 앞서 서로를 반갑게 맞았다.

드디어 스타와 리얼 이모팬이 만났다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에 활기를 북돋웠던 것.

두 사람은 좁은 골목길에서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무더위가 가중되는 와중에도, 쉬는 시간마다 서로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흐트러짐 없는 감정 열연을 펼쳐 보였다.

더욱이 더운 날씨 속에서 거구 분장까지 한 하재숙은 자신의 몸만한 상자 안에 들어가 촬영을 이어가는 투혼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