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품 드라마...

2019-07-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일 첫방송된 드라마 ‘왓쳐’는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순위 6위에 안착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품 드라마 탄생각” “서강준 연기 안 밀린다 재발견” “시청률 생각보다 안 나왔네” “한석규 김현주 때문에 본다” “한석규 보다가 영화 튼 줄” “서강준 연기 너무 잘한다” 등 극찬의 반응을 보였다.

사건으로 인해 감찰 4반 반장 도치광(한석규)과 대면을 하게 된 영군. 손병길이 장해룡의 정보원으로 일했고 분명 광수대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던 치광은 영군에게 장해룡과 손병길 사이에 대해 물었지만 평소 감찰반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영군은 별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감찰반을 나섰다.

광역수사대 절대권력자 장해룡(허성태 분)의 비리 증거를 잡으려는 도치광과 손병길(정민성 분)의 신호 위반을 적발하면서 사건에 휘말린 김영군, 그의 협상과 변호를 맡아달라는 김상준(김동현 분) 회장의 의뢰를 받고 사건에 뛰어든 한태주까지. 서로 다른 목적과 동기를 가진 세 사람의 만남이 하나의 사건으로 얽히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단순히 교통 검문에 불응한 도주자라고 생각했던 손병길이 김상준 회장의 아들을 납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경찰의 사주로 유괴사건을 벌였다는 손병길의 충격적 주장은 앞으로 꼬리를 물고 일어날 사건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드라마 '왓쳐'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색다른 줄거리로 방영 전부터 눈길을 모았다.

믿었던 선배의 부패 사실을 목격한 후 철저한 감시자로 살기로 한 도치광(한석규), 경찰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는 광경을 목격했던 젊은 경찰 김영군(서강준), 한 때는 검사였으나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로 변신한 한태주(김현주)가 비리 수사팀에 모여 과거를 파헤치고 현재를 추적한다.

계속 손병길을 추적하던 도치광 역시 손병길의 차에서 제3자의 혈흔을 발견하고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영군에게 도움을 청했다.

결국 영군은 치광을 도와 손병길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하는 장해룡과 김강욱의 뒤를 따랐다.

도착한 병원에서 변호사 한태주(김현주)와 만나게 된 영군과 치광은 손병길이 에스제이건설 회장의 아들을 유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긴박 엔딩을 선사,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