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티저 영상만으로도 초 단위로 이루어지는...

2019-07-09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월 26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5일 공개된 영상은 감정의 폭을 다이나믹하게 넘나드는 드라마 작가 임진주(천우희)와 절대 참지 않는 다큐 감독 이은정(전여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저격한다.

그런데 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소품이 반전이라면 반전. 감정 기복이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진주는 바비인형이 들법한 가방을, 절대 참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 은정은 권총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워킹맘 한주는 젖병을 들고 있다.

컬러는 핑크, 이들의 스타일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난감 같은 소품들이다.

카피와 어우러지니 서른이지만 아직도 성장(?)중인 이들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각각 들고 있는 소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티저 영상만으로도 초 단위로 이루어지는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를 통해 드라마가 가진 매력과 재미 코드를 200% 전달한 ‘멜로가 체질’. 공개된 캐릭터들 외에도 또 어떤 인물들이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멜로가 체질’ 임진주와 이은정 캐릭터의 엑기스를 모아 담았다”라며, “앞으로 차례로 공개된 영상 속 캐릭터들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