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마을버스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2019-07-09     김성민 기자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안내문을 관내 마을버스 업체 청록운수, 쌍문운수, 진양교통과 협의해 버스 74대의 내부 및 출입문에 부착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시책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가 지속되고 있으나, 실질적이고 자발적인 구매와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마을버스를 활용, 버스 내부 및 뒷문 출입구 유리창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물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주택화재 사망자자 수가 전체 화재 사망자수의 48.7%에 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추진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희 도봉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아직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