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지경섭 대표

2007-09-23     취재/박상목 경제부장, 신혜영 기자
“실버사업의 명가 ‘마추미’가 노후를 책임집니다”
전문요양시설 건축부터 운영까지, 국내 최초 전문요양시설 마추미 프랜차이즈

2000년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는 올 연말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고 오는 2018년과 2026년에는 각각 14.3%와 20.8%를 차지해 고령사회와 초고령 사회에 잇따라 진입하게 된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부양, 보건의료 및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의 문제들이 가시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요양시설 인프라 부족 우려, 민간 요양서비스 시급
현재 노인인구의 14.8%인 72만 명이 요양보호대상자인 현 상황에서 노인을 보살피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여 2003년에 출산장려 및 고령사회 대책 논의를 본격화하고 꾸준한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호법을 오는 2008년 7월부터 시행, 앞으로 요양비용의 80~85%정도를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현재 수원, 부산, 광주를 비롯해 13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중인 노인장기용양보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해당지역과 인근의 전문요양시설에 입소하려는 수요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16만 명의 노인에게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며 6만 명의 시설수요에 대비 4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계획안을 내놓았으나 현실적으로 그 충족률은 64%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국가에서 운영하는 요양시설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노인의 인구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정부에서는 이를 민간사업으로 전환, 요양시설서비스의 32% 및 재가서비스 70%이상을 민간 사업자에게 운영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간 실버산업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버산업의 명가, 국내 최초 전문요양시설 ‘마추미’
실버산업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전문화가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의 수급과 관리는 물론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주)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www.machumi.co.kr/지경섭 대표)는 고령친화요양사업 전 분야에 걸쳐 실버토탈서비스를 지원하는 실버사업 전문 업체로 노인전문요양시설 프랜차이즈인 ‘마추미’를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추미는 일본 에이젝그룹에서 투자, 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지난 3월 런칭한 전문요양시설 프랜차이즈로 개호보험 실시 이후 일본에서 거둔 요양서비스산업의 성공을 한국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사업은 물론 전문 인력양성의 교육사업, 선진국의 고령친화용품 유통사업 및 대여사업, 재가수발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마추미에서는 재가요양사업을 위해 별도의 연구소를 운영, 앞으로 일본 에이젝그룹의 푸른하늘의 재가서비스와 연계하여 좀더 다양한 교류 및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 밀접한 유기적인 연대를 이룰 계획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버산업을 선도하는 1위 기업
“마추미 서비스는 노인복지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서 설명하고 직접 체험토록 준비하는 시스템으로서 각종 노인 시설, 노인 용품, 노인수발 프로그램에 관련된 모든 것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창업·요양보호·관리 교육뿐만 아닌 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만의 ‘One-Stop’ 교육 및 취업·창업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이수와 전문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지점 취업으로 연계, 교육과 취업, 그리고 창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취업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교육은 일본연수과정, 마추미 창업자 과정, 노인요양보호사 1·2급, 노인요양보호사 경력자 보수 과정, 사회복지, 노인복지, 실버복지 관련학과 졸업여행 및 연수과정 등으로 이루어진다.
지 대표는 “연 2~3회 서비스 및 관리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전문성을 향상과 함께 각 전문영역별 실무교육을 연계시켜 요양보호사 양성 및 보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라며 “늘어난 수명과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질 높은 노인 서비스 및 노년층의 다양화된 욕구 충족 등 해가 갈수록 더 많이 요구되는 노인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노인복지대책을 정부시책에 맞춰 함께 수립,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항상 부모들의 몸과 마음처럼 함께하는 애드리브’라는 캐치 프라이즈를 내걸고 질 높은 노인 복지시설 확충과 고령친화 용품 공급 및 교육 인력 인프라 구성하는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노인 복지 향상과 질 높은 서비스로 노인들의 건강과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고 실버산업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의 귀추가 주목된다.



(주)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 지경섭 대표 인터뷰
“항상 부모님들의 몸과 마음처럼 함께하는 애드리브가 되겠습니다”

■고령친화산업의 시장규모는
이미 미국이나 일본, 유럽의 각 나라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간호서비스 및 고령친화용품에 대한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일본의 경우 단순고령친화용품만 35조원에 이른다. 고령화속도가 세계 1위인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고령친화산업의 빠른 성장세를 기대해 볼 만한다. 지난 5월 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친화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02년 12조 8,000억 원에서 2010년 43조 9,000억 원으로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분석됐으며 2020년에는 148조 6,000억 원으로 12배 이상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 요양서비스 사업은 연 44.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0년엔 시장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점 도래에 따라 실버산업의 대상이 중·장년층까지 확대된 가운데 앞으로 실버산업의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의 성공전략
타 경쟁사와는 차별적으로 초기 본사에서 갖고 있는 모든 수익모델을 1년 내에 전국 지사쪽으로 모두 내려주고, 신규사업발굴을 통한 또 다른 지사수익모델을 연구 개발한다. 따라서 지사 및 지점의 수익 모델은 1년이 지난 후엔 더욱 많은 수익율이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더욱 탄탄한 수익이 보장된다. 애드리:브 커뮤니케이션즈의 차별화된 수익구조는 시설설비, 교육 및 운영 프로그램, 용품의 판매와 대여 등 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구성되어 있다. 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수익모델을 전국 지사에 이수함으로써 균형적인 사업운영 및 창업을 도우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또 다른 지사수익모델을 연구 개발한다. 요양시설이 떼돈을 버는 대박사업은 결코 아니지만 꾸준한 수요가 보장되는 안정적인 사업이다. 장기요양보험 실시에 힘입어 민간 영리사업으로써 비전이 밝다. 시설의 고급화와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서비스가 승부수를 가늠하는 핵심경쟁력이다.

■앞으로의 계획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 소재의 제1호 프랜차이즈 체인점 ‘너싱홈 노블시니어스’는 100인 규모 시설에 상주직원 30명으로 현재 70명이 입소, 월 매출액 1억 1,000만 원에 이른다. 내년까지 전국지사 13개 및 지점 100여 개를 목표로 지난 7월에 이어 오는 9월 1일과 14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친화용품 유통사업과 요양보호사 양성 및 파견사업, 재가서비스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케어연구소를 개설하여 보다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연구개발 및 성과측정시스템, 고객만족 모니터링에 의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 시스템, 선진 케어기술 프로그램 등을 도입·개발해 이를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보급할 것이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체인망 구축, 고령친화용품 유통·쇼핑몰, 교육 및 인력파견, 여행·여가·의료·치료, 금융·보험·구직 및 교육, 광고·요양시설 입점 등을 아우르는 종합 포털, No.1 실버 포탈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