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복날' '회춘탕' 드시로 오세요! "

인증업소, 삼복에 10% 할인행사 홍보 마케팅

2019-07-09     공성남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4일 삼복 시즌을 맞아 대표 보양 음식인 회춘탕의 홍보 간감회를 가졌다.  

이날 군은 회춘탕 인증 업소 대상으로  회춘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초복(7.12.), 중복(7.22.), 말복(8.11.)에 10%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강진군 내 회춘탕 인증 업소는 강진읍의 은행나무, 오뚜기 식당, 으뜸 식당, 다복, 거목촌 식당, 팔암 가든, 하나로 식당과 도암면 석문정, 마량면 만호성 등 11곳이 있다.

회춘탕은 마량에서 많이 잡히는 전복과 문어를 촌닭에 넣어 끓이는 보양탕으로 당뇨와 우울증 개선에 좋은 엄나무, 암 예방 및 치료에 좋다는 느릅나무, 어혈을 제거하고 진통제 역할을 하는 당귀, 뼈와 관절, 근육 건강에 좋은 가시오가피 등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   

군은 2013년 회춘탕 명품화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육성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회춘탕은 역사 깊은 향토 음식이며 더불어 남도의 식재료들을 사용하여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낸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강진이 맛 기행 고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음식들을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