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신임 비서실장, 한민희 공보관 발령
송하진 지사의 대외 창구 역할 충실 / 언론감각 뛰어나 2기 민선 지사 복심 기대
2019-07-08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7.9자 신임 비서실장으로 한민희(50새, 남) 공보관을 내정 발령했다.
신임 비서실장 내정자는 송하진 지사의 전주시장 시절 대외협력담당관으로 대외 창구 역할을 큰 무리없이 톡톡히 해냈고, 2014년부터 전북도 공보관으로서 전국을 무대로 하는 대외 창구 역할 역시 원만하게 해냈다는 주변 평가다.
한 실장은 전주 해성고를 졸업하고 원광대 행정학과 학사를 학위 수여 및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고, 전북 중앙신문에 기자로 입사해 약 10여년에 걸친 기자생활로 정치적 실무감각을 익힌 베테랑 기자 출신이다.
전북도는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2020년 수영마스터즈대회 유치, 새만금 신공항 착공 등 굵직한 현안이 줄줄이 산적한 가운데 송지사를 보필하고 무리없이 행정을 이끌어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발 노릇을 해야하는 실장으로서 손색이없다는 평판이나 중앙 무대 등 인맥이 필요한 지사의 외조 등은 숙제라는 일부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