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어쿠스틱한 도입부를 지나 다소 거칠게...
2019-07-0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서이도(신성록 분)이 독보적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OST를 선보인 박봄에 이어 퍼퓸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신지훈은 독창적인 감수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여 온 연장선에서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다.
방송중반, 서이도는 윤민석이 민예린에게 불러준 고백송을 남몰래 따라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티없이 해맑은 아이같은 표정으로 어색한 율동을 하며 귀여운 고백송을 연습하는 서이도의 모습은 캐릭터의 색다른 면모를 한껏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작품에서 신성록은 빅재미를 선사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 가득한 연기로 서이도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어쿠스틱한 도입부를 지나 다소 거칠게 몰아치는 후렴구와 몽환적인 훅 전개로 드라마틱한 감정의 흐름을 표현했다.
신지훈은 지금껏 들려주던 소박한 감성을 넘어 한층 짙어진 감정 표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