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2019-07-0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기우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매니지먼트는 3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 포스터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최곤(박근형 분)과 닮은 포커페이스’라는 지문이 있는데, 그 부분을 살릴 수 있는 절제된 표정 연기에 신경 썼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쁜 놈으로 보일 수 있을까, 좀 더 냉철 해 보일 수 있을까’하는 점들을 고민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는 심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TL그룹의 수장 최곤(박근형 분)부터 “세상엔 주제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있는 TL그룹의 황태자 최태영(이기우 분)까지 진실조차 조작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의 민낯을 보여준다.
포스터 촬영 당시 쉬는 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던 이기우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최태영으로 변신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당일의 넘치는 카리스마를 오롯이 담아낸 포스터는 이기우 특유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