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피겨스’ 최고의 연기 선보인 세 배우들 극의 활력 불어넣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주목

2019-07-06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영화 ‘히든 피겨스’에서는 드라마, 영화, 노래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타라지 P. 헨슨과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가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로 완벽 변신,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특히, 전미비평가위원회와 아프리칸-아메리칸비평가협회, 라스베가스비평가협회, 미국배우조합상 등에서 베스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세 배우들은 실존 인물 그 자체가 되어 혼신의 열연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엠파이어]로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타라지 P. 헨슨은 ‘히든 피겨스’에서 ‘인간 계산기’라고 불렸던 천재 수학자 ‘캐서린 존슨’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타라지 P. 헨슨은 천문학적인 숫자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부터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용기 있는 여성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서린 같은 여성을 연기하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영광으로 느껴졌다. 그녀 앞에는 온갖 장애물이 쌓여 있었지만, 무엇도 그녀를 막지 못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낸 타라지 P. 헨슨은 영화의 자문 위원이기도 한 모어하우스 칼리지의 수학 겸임 교수 루디 L. 혼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수학에 대한 공포증을 극복하는 것부터 시작한 그녀는 어느새 숫자와 방정식을 술술 암기할 정도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실존 인물 ‘캐서린 존슨’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에 대해 완벽히 연구하는 등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열정을 보였다. 
  
<헬프> <설국열차>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옥타비아 스펜서는 <히든 피겨스>를 통해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화제를 모았다. <헬프>를 통해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옥타비아 스펜서는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변신해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한다. 

특히, 옥타비아 스펜서는 “시대의 영웅을 연기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도로시 본’의 정신을 나 자신에게 덧 씌우려고 노력했다”라며 인물의 성격을 완전히 표현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언급했다. 흑인 여성들을 이끌고 한발 한발 꿈을 향해서 나아가는 ‘도로시 본’ 캐릭터처럼 작품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옥타비아 스펜서의 명연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미래주의적인 스타일과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자넬 모네가 <히든 피겨스>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난 순간부터 ‘메리 잭슨’에 대한 존경심과 호기심으로 강한 애착을 보였던 자넬 모네는 실존 인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인물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하였다. 아프리칸-아메리칸 영화비평가협회부터 할리우드 영화상, 방송영화비평가 협회상, 영화배우 협회상 등을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새로운 연기파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자넬 모네.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완벽 변신한 자넬 모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