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고등학교’ 내 속에선 정반대의 꿈이 꿈틀거리고...
2019-07-04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방송된 KBS 1TV 교양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이정길이 출연했다.
“어머니가 나를 둘러 업고 남한으로 넘어왔다. 6.25 전쟁, 1.4 후퇴까지 다 겪었다”며 “그렇게 고생하셔서 나만큼은 안정적으로 돈을 벌길 원하셨다.
어머니의 뜻을 따라 한양 공고에 진학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또한 "영국문화원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우연히 접하게 된 후 배우가 돼야 한다는 숙명을 느꼈다"라며 연극으로 유명했던 서라벌고등학교로 전학 가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내 속에선 정반대의 꿈이 꿈틀거리고 있었다"면서 "한양공고에 입학한 뒤, 갑자기 연극이 하고 싶어서 어머니 몰래 예고인 서라벌고로 진학했다. 어머니가 후에 이 사실을 알고 혼절하셨다. 그땐 굶어도 좋으니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