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돼지고기 육수는 두부와 산딸기를 이용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로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최근 전주에서 일명 ‘육수 맛집’으로 손꼽히며 호평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돼지고기 육수는 두부와 산딸기를 이용해 숙성시킨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사골 육수는 들깨와 노각즙을 넣고, 메밀면을 끓여 남은 면수를 사용한다.

막걸리와 표고버섯물을 사용하면 맑고 깨끗한 사골 육수가 탄생된다.

이어서 홍식은 "익숙한 맛 외에 해물이 추가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연이어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고 한 그릇을 뚝딱 비우며 오징어와 꽃게의 맛이 느껴진다고 했다.

홍식의 질문에 달인은 "글쎄요?"라고 얼버무렸다.

달인은 '특제' 멸치, 꽃새우, 시래기, 다시마, 게 등을 이용해 육수를 우린다고 설명했다.

메밀국수의 육수는 야채 육수와 더불어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육수는 물론이고 달인의 비장의 무기인 숙성 꽃게 육수와 직접 만든 간장 육수까지 무려 4가지 육수를 배합해 우려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