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신공법 개발로 시설물 유지관리 보수의 새로운 장을 열다

신기술 휴먼테크놀러지의 발전을 이끄는 리플래시기술(주)

2019-07-03     김현기 기자

(시사매거진255호=김현기 기자) 지난 1994년 10월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 사고와 1995년 6월 붕괴된 삼풍백화점 사고는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인적피해를 낸 사고로 한국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이 두 붕괴사건의 원인은 그간 건설 분야에 만연되어 있던 부실공사와 부실감리, 안전검사 미흡이다. 이 사고를 계기로 구조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 모았고 건물들에 대한 안전 평가가 실시되었다. 리플래시기술(주)는 대한민국의 시설물 유지관리가 매우 취약하다는 것과 관련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설립된 기업으로 구조물 안전, 진단, 평가 및 보수‧보강분야를 이끌고 있다.

신기술의 연구개발 및 선진기술의 도입에 역점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

시설물 유지관리 보수분야에서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을 통한 건설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리플래시기술(주)(이희원 대표)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조물 안전, 진단, 평가 및 보수·보강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우뚝 섰다. 신기술의 연구개발 및 선진기술의 도입에 역점을 둔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리플래시기술(주)는 기업 설립 4년 만에 신기술을 취득하고 지속적인 특허 및 신기술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년 매출 8조 엔에 달하는 유수기업인 세키스이화학공업(주)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 왔다.

리플래시기술(주)가 개발한 기술은 대표적으로 노후관거 갱생공법인 ‘RPR’, 관로 부분 보강공법인 ‘RPPR’, 구조물 방식 보수공법인 ERH(에코플래시 공법), 뛰어난 부착력과 내식성이 뛰어난 ‘STEEL FRESH'공법 등이 있다.

그 중 RPR(Refresh Pipe Renewal Method)공법(건설신기술 제675호)은 노후화된 기설관로 내에 제관장비 및 프로파일을 투입해 나선형으로 갱생관을 제관 하는 것으로, 라이닝관을 형성한 후 RPR 모르타르를 충전하여 기설관과 일체화시킴으로써 강고한 복합 강성관으로 재구축 하는 공법이다. 이 기술은 일본의 유수기업인 세키스이화학공업(주)와 합작해 개발한 것으로 이미 일본, 한국, 러시아, 유럽, 미국, 호주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다.

이희원 대표는 “RPR공법은 원형, 구형, 마제형, 석축 복개형 등 어떠한 형상의 단면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완벽한 수밀성과 높은 내하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공법이다”라며 “우‧오수가 흐르는 상태에서 시공이 가능하며 도로굴착이나 교통통제 없이 시공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폐기물 발생이 없어 환경친화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크리트의 구조물의 경우 천장부분의 단면 감소는 구조물의 붕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수·보강하여야 한다. RPPR공법은 내하력이 떨어진 천장 또는 벽체, 바닥부를 선택적으로 보강할 수 있는 공법이다.

신기술 제 577호 ERH공법은 부착특성의 향상을 위한 접착 보강핀을 설치 후 중성화, 염해, 동해 및 화학적 부식 등과 같은 열화에 강한 파인플라이애시 및 세라믹 섬유가 혼합된 모르타르를 건식 스프레이 시공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방식 보수하는 공법이다.

STEEL FRESH공법은 일반적인 대기환경에서 신설 및 재도장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부식의 근본적인 대책을 해결하며 대상구조물의 환경에 따라 장기적인 내구성과 기능성의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도장 시스템이다.

토목을 전공 후 대구에서 안정적인 공직생활을 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미래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어 도전했다는 이희원 대표는 “지금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지만, 초창기 직원들과 일본에서 수개월간 연수생활을 하는 등 3년 동안 많은 고생을 했다며. 그러한 고생이 있었기에 지금 업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21세기를 리더 하는 신기술 휴먼테크놀러지, 리플래시기술이 이끌어 가겠다”

초심을 유지한 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자연과 기술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는 리플래시기술(주).

이희원 대표는 “신기술 분야에서 1등 기업으로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뜻을 모은 회사다”라며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성실한 자세를 견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시설물 유지보수분야에서도 맹활약하는 전문기술개발회사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이 대표는 신기술로 코스닥 상장과 해외진출이라고 말했다.

“리플래시기술이 21세기를 리더 하는 신기술 휴먼테크놀러지 선도해가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 상하수도 관련 모든 기술을 융합기술로 발전시켜 해외 진출이라는 비전을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행보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행보다.”

리플래시기술이 선도해 나가는 신기술 휴먼테크놀러지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