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딩, "계속된 사이트·브랜드 공격에 강경 대응 할 것"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프딩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자사 사이트와 브랜드에 대한 제3자의 공격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시사했다.
프딩 측에 따르면, 최근 프딩 웹사이트에 등록된 촬영 업체에게 반복적인 장난 전화를 하거나 동일 IP 주소에서 허위 연락처로 문자 문의를 발송하는 것, 그리고 프딩 촬영 업체 회원들에게 '프딩에서 대포폰을 사용해 허위 고객 문의를 만들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 유포 불법적인 공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프딩은 이로 인해 발생한 영업적 손실과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크기 때문에 현재 내외부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중에 있으며, 이와 같은 불법적인 공격에 대해서는 강경책을 택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임지훈 프딩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형태와 마케팅을 유사하게 카피하는 업체들의 합법적인 범위에서의 견제는 이해하지만, 자사 웹사이트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회원사와의 신뢰관계를 훼손하거나 자사에서 대포폰을 사용하여 가상의 고객 정보를 사용한다는 등의 불법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죄로 고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딩은 지난해 1월 정식 출시된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로서, 촬영 업체는 프딩에 월 구독료를 내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개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 프딩은 로아인벤션랩과 더피치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