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8명의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2019-07-0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가에서 ‘런닝맨’의 9주년 의미는 ‘장수 예능’, 그 이상이다. ‘런닝맨’이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멤버들의 ‘캐릭터’다.

8명의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캐릭터는 함께 있을 때 그 빛을 발하며 큰 웃음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그 캐릭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하고, 또 다른 NEW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요즘 뜻밖의 큰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는 ‘

런닝맨’의 NEW 캐릭터를 소개했다.

- ‘독설 유선생’ 유재석

- ‘지냇물’ 지석진

‘왕코형님’ 지석진은 예능계의 전무후무한 ‘생리현상 캐릭터’로 진화했다. 최근 방송된 몇 주간 탄생된 그의 별명만 ‘잔뇨G’, ‘지냇물’, ‘지링겔’ 등 수두룩하다. 지석진은 “녹화 시작 전에 느낌이 안 와도 화장실에 갈 때가 있지 않냐. 그런데 유재석이 화장실 소리를 듣더니 ‘지냇물’이라고 했다”면서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걸 놓칠 리 없는 멤버들은 그 이후부터 수많은 캐릭터들을 지석진에게 선사했고, 지석진 역시 ‘별명부자’가 싫지 않은 듯 거침없는 ‘비뇨기과 토크’를 선보이고 있다.

- ‘파괴지효’ 송지효

송지효하면 ‘에이스’였다. 누구를 만나도 이겨버리고, 특유의 행운도 따르는 ‘금손’ 그 자체였다. 하지만 어느덧 모든 걸 망쳐버리는 ‘파괴지효’가 됐다. 최근 방송된 ‘의리담보 레이스’에서 가볍게 받은 물풍선을 다른 멤버에게 던지면 끝나는 게임에 참여했지만, 송지효의 손을 떠난 물풍선은 아무 이유 없이 곧바로 터져버려 물벼락을 맞는가 하면, 한 발 착지를 해야되는 게임에서 두발 착지를 선보이고, 퀴즈에서도 약한 면모를 보이며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파괴지효’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멤버들의 다양한 캐릭터 등장은 다른 멤버들과의 또 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풍성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계속 변화하며 달려가고 있는 ‘런닝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