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게 될 남북미 판문점 회담을 환영'

서로 간의 신뢰와 좋은 관계를 재확인하는 결과물이고 양국 실무회담을 통해 진전있는 성과를 만들기로

2019-07-01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한반도 민족 분단의 아픔이 서려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정전 66만에 남‧북‧미 정상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한반도 평화와 적대관계 청산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해결하기 위한 만남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도민들과 함께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

한반도의 평화와 이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정치적 부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역시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성과 없는 회담 이후 북미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게되는 상황에서 이번 깜짝 회담은 북한 비핵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 역사적 상황과 다시 손을 잡고 남한으로 되돌아와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회담을 하는 모습은 '전쟁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단초가 되었다는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회담은 서로 간의 신뢰와 좋은 관계를 재확인하는 결과물이고 양국 실무회담을 통해 진전있는 성과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에 초대하는 깜짝 제안을 하면서 향후 북미 관계의 상황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방미라는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 질 것인가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남북미 정상들의 회담은 북한과 미국의 적대관계 청산을 이뤄낼 수 있다는 조심스런 기대감과 한국전쟁의 완전한 종료와 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져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바라고 있다.

여기에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된 이번 회동의 뒤에는 한반도 평화 문제의 당사자와 중재자 역할을 동시에 훌륭히 수행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과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 시도로 새로운 남북 관계를 형성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한반도 평화의 시대는 한층 속도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교착된 개성공단의 재가동 문제 역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얻게 되면서 이번 회동이 단순한 만남의 의미가 아닌 남북 경협 재추진에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한반도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통일외교 정책에 성공을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전북도민과 함께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