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날 어쩌다FC 는 도봉 축구회...

2019-07-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왕년의 스포츠스타들로 구성된 축구팀 '어쩌다FC'는 41년 역사의 '도봉 축구회'와 첫 공식경기를 가졌다.

이날 '어쩌다FC'는 '도봉 축구회'에 14대 1로 패했다.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은 "괜찮다. 이제 두 번째 경기다. 한 걸음 한 걸음 가면 된다"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전 씨름선수 이만기는 "희망이 보인다", 전 육상선수 이봉주는 "우린 조직력이 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허재는 "주변에서 허당이라고 한다.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다"며 "축구 골대가 그렇게 큰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형님이 다리를 회복하면 그땐 이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 없어질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안정환은 "허재를 높이 평가한다. 한 번은 배우 박중훈과 식사하며 술을 먹고 있는데, 박중훈이 전화로 허재를 부르니 허재가 '치료 때문에 술을 안 마시겠다'고 했다더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허재의 프로 근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