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1Q 실적 반등 "공격적 마케팅이 주효"

2019년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

2019-06-30     전진홍 기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BBQ치킨의 실적이 올 1분기 들어 전년 대비 상승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의 연계 마케팅 △신메뉴 개발 △치킨가격 인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상장사인 기업의 특성상 매 분기 실적 공개는 하지 않았으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어닝쇼크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BBQ치킨 측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20%가량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이 BBQ가 실적개선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여러가지를 꼽지만,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가운데 BBQ 배달 앱 연계 마케팅이 독보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BBQ치킨의 한 관계자는 "오는 2분기에도 '패밀리(가맹점)들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반값 마케팅 역시 만족한 패밀리들이 추가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할 것을 요청 중이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