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프리마돈나,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을 거친 신영옥은...

2019-06-29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신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을 거친 신영옥은 1989년 이탈리아 스플레토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역으로 데뷔했다. 1990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입상 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데뷔 2년 만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을 맡아 클래식계를 놀라게 했고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 한 무대에 섰다.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며 홍혜경, 조수미와 더불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불린다.

현재 뉴욕에서 생활하는 그는 올해로 89세인 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돼 자주 한국을 찾는다. 20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일이 한으로 남아서다. 가족들은 당시 해외 공연으로 한창 바쁜 신영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