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이날 제로나인의 정체를 의심하던 마왕준...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날 제로나인의 정체를 의심하던 마왕준. 제로나인, 엄다다(방민아)는 거짓말을 했지만, 마왕준은 엄다다의 집에서 제로나인 설명서를 보게 됐다. 마왕준은 "로봇이라고?"라고 흥분하며 엄다다를 잡아끌었고, "얘 위험한 놈일지도 몰라. 얘 사람 아니야"라고 말했다. 결국 제로나인은 "난 로봇입니다"라며 정체를 밝혔다.
엄다다가 이미 제로나인의 정체를 알고 있단 말에 마왕준은 "그냥 기계잖아. 프라 모델하고 다를 게 없잖아. 정신 차려. 저 로봇이랑 사랑이라도 하겠다고?"라고 말했다. 엄다다는 "좋아해. 영구 씨는 나를, 난 영구 씨를 서로 좋아해. 이해해달라곤 안 할게. 그냥 인정해줘"라고 부탁했다.
마왕준은 "이 자식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야겠다"라며 제로나인이 지내는 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자 안엔 자신과 엄다다가 찍은 사진이 있었다. 엄다다는 "이제 답이 됐니?"라며 문을 열었고, 기다리고 있는 제로나인을 보며 "봐. 영구 씨는 이렇게 기다리잖아. 문을 부수면 내가 싫어할 거 아니까"라고 했다.
마왕준은 제로나인에게 "로봇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야. 결국엔 사람만이 사람 곁에서 친구, 연인이 될 수 있어"라고 했다. 이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가 내게 좋아한다고 했다. 나도 그렇다. 우린 헤어지지 않을 거다. 제 마음은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호원들이 마왕준을 막아섰고, 마왕준은 무언가 이상하단 걸 깨달았다. 다이애나가 차에 약을 탄 것. 다이애나는 "미안. 애초에 네 동의 따위 구할 생각 없었어"라며 마왕준을 감금했다. 제로텐을 마왕준의 얼굴로 만들었던 것. 다이애나는 제로텐에게 키스했고, 제로텐은 "안녕? 내 여자친구"라며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