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도 배달되는 차별화된 한식창업, 뜨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장수미역”

2019-06-28     박지성 기자

[시사매거진=박지성 기자]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내수 시장 침체,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 지출 상승은 자영업자들의 계속되는 고민거리이다. 이에 예비창업자들은 경기의 영향이 적고 리스크가 낮은 창업아이템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사계절 내내 꾸준한 매출을 얻을 수 있는 한식창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1만 시간 이상 노력과 연구를 통해 현대인에게 맞는 미역국을 개발한 ‘장수미역’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미역국은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맛을 바탕으로 건실한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식재료를 엄선해 정직한 미역국 한 상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점주를 꿈꾸는 장수미역 신천점 강건우 점장을 만나 그의 창업스토리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Q. 장수미역을 알게된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우연히 밥 한끼 먹고 싶은 생각에 찾은 장수미역 매장에서 먹은 식사에서 맛과 가격이 만족스럽고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단순하게 창업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던 중 본사 대표님께서 외식업 경험이 없으니 직영점에서 점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경험을 할 수 있는 제안을 해주셔서 신천 직영점에서 점장을 맡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외식업창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외식업에 전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방에서 설거지부터 배우며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직영점에서 본사의 매장운영 노하우를 완벽하게 교육 받았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매장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 경기도 남양주에 있기 때문에 창업은 남양주 인근 지역에서 할 예정이며, 서울로 이전하는 본사 영업부에서 매장 위치를 잡는 것에 도움을 받을 예정입니다.
 
남양주에서 창업을 할 때 홀과 배달 두가지 토끼를 잡고 싶고, 혼밥족의 증가와 배달 시장의 성장을 볼 때 미역국 전문점도 충분히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운영하고 있는 신천점에서는 매출 6700만원 중에서 1500만원이 배달매출입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지금 대구보다 더 많은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매장이 잘 될 수 있도록 만든 자신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장사가 잘되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천점은 다른 매장들보다 고객 서비스와 반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반찬을 위주로 다른 가맹점보다 1,2가지 반찬을 더 내놓기 때문에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Q.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할 때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혼밥족과 배달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홀과 배달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드립니다.

창업자의 임장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고객입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추천드리며,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판단을 한다면 성공창업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업체 관계자는 “외식업의 폐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비창업자들은 안정적인 외식업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며 “장수미역 창업 시 상권 분석부터 교육, 마케팅 등 본사차원에서 다양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