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면 지보협,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
2019-06-27 공성남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지난 24일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금국)는 면사무소 1층 주민자치위원실에서 정례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는 군 보조, 자체사업, 자체수당사업 등 상반기 추진사업 실적보고 및 하반기 이·미용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 성별이 다른 두 자녀가 함께 거주중인 장애 가구를 위한 창고 개조 방안마련에 대한 논의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주안점을 두었다.
칠량면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정기기부 약정대상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일시지정 기탁자 4명이 200만원, 자동이체 40명이 매월 25만원씩 기부를 이어가는 등 약정기간동안 기부총액이 500만원에 달하고 있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칠량면 협의체 자체사업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창복 칠량면장은 “그동안 칠량면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 및 안부 살핌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