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다오(주)/정안순 대표

2007-08-25     취재/신주영 기자
기술력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외식문화 선도할 터
건강한 삶, 보리가 대세다!

최근 건강과 함께 군살 없는 S라인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이어트 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 패스트푸드에 이어 패밀리 레스토랑이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으며 그 인기몰이가 무한정 이어질 듯 보였으나 건강과 웰빙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저칼로리의 건강식이 주목받으며 국내 외식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 외식업체들은 맛 외에도 건강과 차별화된 서비스, 혁신적 시스템으로 외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

요즘 거리를 나서면 어디서나 쉽게 면요리를 먹을 수 있다. 한국인이 대대로 사랑해 왔던 라면, 쫄면, 칼국수, 국수를 비롯해 서양의 대표적 면요리인 스파게티와 파스타 등 갖가지 면들이 현대인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면요리가 밀가루로 만들어져 체내에 과잉축적 되거나 천천히 흡수되어 건강에 좋지 않아 면을 사랑하는 현대인들을 씁쓸하게 했다. 이에 푸름다오(주)(정안순 대표)에서는 세계 최초로 보리 100% 면류가공에 성공, 우리 몸이 원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을 위한 기업 ‘푸름다오’
최근 보리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보리는 지방함량이 낮고 아밀로펙틴 함량이 쌀보다 적어 지방과 함께 섭취할 경우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고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대표적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흡수가 천천히 되어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슐린 분비가 되는 경우 체지방분해는 정지되고 합성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것에 착안해 푸름다오(주)는 순수 우리농산물로만 엄선된 보리, 현미 등의 곡류를 사용하여 면류 식품을 가공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2006년 설립되어 1년 만에 업계 최초로 보리 100% 면류가공에 성공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푸름다오(주)의 정안순 대표의 남편인 손용석 대표는 25년간 면 제조업을 해 오며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 현재의 보리청면을 비롯한 보리를 이용한 파스타 등을 개발할 수 있었다. 푸름다오(주)의 모든 생산 라인은 첫 공정부터 제품출고까지 첨단 자동화로 완벽한 위생설비를 갖추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그를 통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 푸름다오의 신념이라는 정안순 대표. 실제로 보리를 이용한 면제품 생산을 통해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왔고, 보리의 재배과정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의 조성으로 농촌인구 확보와 귀농장려까지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제3세계에 구호식량을 보내 한국의 보리도 세계에 알리고 힘든 사람들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봉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현재 테이크 아웃 스파게티 전문점 ‘오르조’에 이어 보리청면과 참숯 바비큐 보쌈 전문점 ‘금수강산’을 선보이고 있다. 면류업계의 장점을 모두 모아 개발된 보리청면과 참숯에 훈제한 보쌈을 주 메뉴로 하고 있는 금수강산은 현재 부산 해운대점의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푸름다오는 금수강산의 프랜차이즈 오픈에 필요한 면, 소스, 매뉴얼을 비롯한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어 가맹점주도 매장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지원이 가능한 것은 푸름다오가 직접 생산 공장을 통해 모든 제품을 생산, 수급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2년 만에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푸름다오.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루어 낸 원동력은 푸름다오의 발전과 함께 많은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정 대표와 손 대표의 의지와 푸름다오 직원들의 능동적 사고와 책임감 있는 행동에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웰빙 면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한다. 정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롯데홈쇼핑과 제휴, 홈쇼핑에서도 푸름다오의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해 자연과 가까운 우리 먹거리를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금수강산’ 차별화된 맛으로 외식문화 선도할 터
푸름다오에서 보리청면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은 다름 아닌 ‘금수강산’. 금수강산은 순수 국내 브랜드로 부산 양정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차례로 오픈하며 전국에 대대적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그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맛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는 금수강산은 보리청면과 훈제 바비큐 보쌈을 주 메뉴로 한다. 한국 웰빙 푸드하우스로 우리나라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할 금수강산은 1호점이 8월 부산 해운대 중동역 이마트 맞은편에서 오픈 한다. 그 오픈 행사로 보리청면을 100원에 판매하며 보리청면 구매 시 훈제 바비큐 보쌈도 일부 제공한다. 이는 오랫동안 푸름다오의 물류파트를 담당해 온 해운대 금수강산 1호점의 김현식 사장의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정 면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현식 사장은 “오랫동안 푸름다오와 함께 한 만큼 푸름다오의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건강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기에 저 역시 믿고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금수강산 1호점의 점장으로써 맛과 서비스에 있어서 진정한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금수강산은 8월 2일 푸름다오(주)와 영남외식연구소가 공동컨설팅한 사업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푸름다오와 건강한 보리청면 요리 전문점 금수강산. 그들이 그려갈 우리나라의 건강한 외식문화의 새로운 청사진을 기대해 본다.



푸름다오(주) 정안순 대표 인터뷰
푸름다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으며 그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다행인 것은 음식을 생산하는 업체이기에 배고픈 사람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제 금수강산 1호점의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30개의 점포 오픈이라는 정상을 향해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는 시기다. 보리 100% 면류가공이라는 목표를 이루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 푸름다오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행착오와 힘든 순간들을 겪으며 터득한 노하우는 푸름다오에 대한 긍지를 더욱 높여 주었다. 매장 수를 늘려 국민들에게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 만큼이나 본사와 매장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각 매장들이 잘 운영해 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독점 공급되는 재료, 심플한 인테리어, 간편한 조리교육, 심도 깊은 서비스 교육과 전문화된 슈퍼바이징 시스템에 의한 정기적인 매장 운영 점검으로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런 시스템과 푸름다오가 개발한 보리를 이용한 페투치네 면의 경우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역수출까지 생각하고 있다. 푸름다오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