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경이엔지/박태익 대표
2007-08-01 취재/남윤실 차장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고품질, 고성능 차량 만드는데 주력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자연환경의 개선 및 보전을 위한 강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환경오염은 토양 유실, 삼림 지역 감소, 사막 확장, 산성비, 오존층 파괴, 온실 효과와 기상 이변, 대기 오염, 생물 감소와 멸종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키고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척도가 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여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분야 특장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
‘도시에 맑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품질경영과 기술혁신을 위해 내실이 탄탄한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주)태경이엔지(대표 박태익)는 진공흡입식살수차 개발과 신제품연구에 주력해 국가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도약
2006년에 설립된 (주)태경이엔지는 짧은 회사연혁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성과를 거두며 작지만 탄탄한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살수차는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살수차 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고 우리나라의 현지 실정에 맞지 않는 문제점도 발생하게 되었다. 해외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장기적인 해외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요하는 시점에서 고가의 장비를 외국에 의존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주)태경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국내 순수 기술력을 이용한 진공흡입식살수차를 선보이게 되었다.
기존의 살수차는 살수작업만 가능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미세먼지 제거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태경이엔지에서 선보인 진공흡입식 살수차는 차량 전방에 장착된 살수장치에 의한 노면 물세척 작업 후, 차체 중앙에 위치한 흡입장치에 의해 후방에 잔류된 이물질을 흡입제거하며 또한 아스팔트 틈새의 미세먼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뿐만 아니라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뒤 따르는 차량의 물 튀김에 의한 대민 피해 및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 살수차로 도로물청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살수장치는 작업여건에 따라 상·하·좌·우 조절이 운전석 내에서 작동가능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을 증대시켰고 기존 살수차의 기본 살수장치 외에 자동방수포, 안전유도등, 카메라모니터 장치 등을 기본 장착하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S부서의 전문화를 통해 최고의 A/S를 제공하는 업체로 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A/S발생(접수)후 12시간 이내 방문처리를 원칙으로 장비의 가동률 증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중심의 사후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한 그들의 행보는 지속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품질의 우수성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은 어느 회사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을 자신이 있습니다.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위해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저희를 믿고 지켜봐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서울 클린데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일반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서울시 환경상 수상
이 회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위기로 한때 커다란 경영위기를 경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경영노하우와 불굴의 의지로 위기를 딛고 일어나 살수차를 국산화하여 핵심적 살수차제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간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능력과 열정으로 무장된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획기적인 경영혁신으로 무한 경쟁의 21세기를 향해 무한 도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들의 노력이 인정을 받으며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06년도 제4회 우수제품인정서 수여식’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한편 지난 2007년 6월 5일 열린 ‘제 12회 서울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진공흡입식 살수차와 보도물청소 장비 등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서울의 쾌적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서울시 환경기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며 동종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후방브러쉬 살수차량은 서울시 23개 자치구에 납품이 되었고 대구광역시 중구청 3.5톤급 후방브러쉬 살수차량 1대 현대제철(주) 외 민수 16톤급 살수차가 납품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자체기술력으로 해외에 수출계획을 세우고 있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직원들에게 최고가 되기 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는 박 대표는 “임직원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해준 덕분이며 저를 항상 믿고 따라준 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욱더 혁신적으로 개선된 품질, 세계를 리드할 탁월한 메커니즘, 혁신적인 고객만족 서비스 시스템의 구축, 21세기형 리더십으로, 고객들과 함께 번영할 것입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주)태경이엔지 박태익 대표 인터뷰
“내실이 탄탄한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
제품 면에서는 변함없이 세계제일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환경경영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당사는 판매보다는 사후관리를, 이익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지속가능경영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내부적으로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경영의 투명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끊임없이 노력해 온 투명경영을 향후에도 지속 추진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이상으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보를 공개하며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에도 한발 앞서 실천하겠다.
‘고객’의 범위를‘구매자’에서 탈피하여,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동시대인’으로 확대하여 사회 안에서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해야 할 것도 많고, 그만큼 극복해야 할 문제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직원 모두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의지와 자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