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방송에서는 100억 유산을 두고 의문의...

2019-06-2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4%를 기록하고 2049 시청률 또한 타사 드라마와 격차를 보이는 3.8%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엔딩 장면은 분단위 시청률 10.8%를 돌파하며 웰메이드 수사물의 위엄을 증명했다.

방송에서는 100억 유산을 두고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부부의 아내 차주희를 죽인 범인이 남편 장호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남편 장호구는 아내의 동선을 미리 파악해 아산화질소가 든 짐볼을 공기가 든 짐볼과 바꿔치기하며 완벽 범죄를 행했으나 차주희의 차량을 샅샅이 조사하던 정재영이 피해자의 차량에서 짐볼의 일부 조각을 찾아내면서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 역할을 한 것이다.

아내 차주희를 살해한 이유인즉 어머니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했던 장호구는 자신과 결혼했던 차주희 결혼생활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배신감과 완전 범죄를 계획했지만 아내를 살해했다는 불안감에 결국 본인도 같은 시각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이 사건이 종결됐다.

또한 퇴거 빌라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 역시 목 졸려 살해된 후 목맴으로 위장됐으며 빨간 스타킹과 검은색 매니큐어, 도려낸 살점까지 1차 사건과 동일한 범행패턴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눈에 띄는 지문이나 흔적은 없었지만 두 현장에서 동일한 운동화를 신은 족적이 발견되면서 단시간에 장소를 옮겨가며 이뤄지는 무차별적인 연속 살인으로 분류돼 동일범에 의한 범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진행됐으며 이번 사건을 비상조치로 발령하고 경찰병력을 동원해 순찰 강화를 하는 등 언론에 알려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경고해 다음 희생자를 막으려는 동부지검팀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