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공연은 관객들과의 소통이 중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거미...

2019-06-1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가 개최됐다.

이날 거미는 오프닝 무대로 ‘사랑은 없다’, ‘Because Of You’를 불렀다. 화려한 패턴 무늬를 입고 등장한 그는 ‘사랑은 없다’ 무대서 락 스피릿을 보여주며 첫 무대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Because Of You’ 무대서는 애절한 감성을 보여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무대 후 거미는 “진짜 많이 와주셨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저를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공연 제목 다들 알고 오셨죠? ‘이것이 거미다’”라며 “좀 떨린다. 여러분들의 박수의 영향인 거 같다. 조금 기죽었다. 여러분들의 함성과 박수에 기가 죽어서 공연을 어떻게 이어가야 하나 고민이다. 소리 잘 지르실 수 있는데 아까는 왜 이렇게 하셨나 싶다(웃음). 여러분들도 긴장 하셨나요? 차근차근 풀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공연을 쉬지 않고 했음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는 걸 보니 아직은 조금 인기가 있는 거 같다”며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의 공연 중에서 좋았던 걸 모아본 공연이다. 저의 베스트라고 보시면 된다. 아마 제 공연이 처음이시고, 제 음악을 잘 모르셔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노래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에 즐기기 쉬우실 거다”라고 설명했다.

거미는 ‘가장 멀리서 온 관객’, ‘제 히트곡 5개 제목을 말하실 수 있는 분’, ‘제 공연을 가장 많이 보신 분’ 등을 찾으며 싸인 선물을 주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제 공연을 한 마디로 하자면 여러분들과의 소통이다. 물론 이별하고 오신 분도 있을 거고, 앉아서 들으러 오신 분도 있으실 거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 공연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다들 즐기다가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