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방송에서 전보람은 가장 힘들었던 때...

2019-06-1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미영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되며 큰딸 전보람도 속내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전보람은 가장 힘들었던 때 베스트가 그거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 엄마는 너무 약한 사람이었다. 치면 넘어지고 엎어질 거 같은 사람이었다. 처음부터 엄마랑 살고 싶었는데 상황이란 게 있으니까. 엄마랑 살고 싶다고 울었다. 학교 마치고 오라는데 왜 그러는지 몰랐다며 부모 이혼 후 모친 이미영과 살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보람은 엄마가 돈을 줬는데 엄마 지갑에 3만 원밖에 안 남았다. 그거 보고 그 때 마음을 알았다. 가면 안 되겠구나 알아들었다. 희한한 게 아빠를 너무 좋아했던 것 같은데 왜 그런 일이 생기고 나서는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는지 모르겠다라며 너무 힘들었다. 중고등학교 때 즐거운 남아있는 기억이 없다. 되게 우울했다. 진짜로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