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
2019-06-17 박희윤 기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결정됐다.
박상기 장관은 17일 오전 10시 윤석열 지검장을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최종 후보자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고, 문 대통령은 윤 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와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과 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대구·대전 고검 검사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5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올랐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내일(1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제청안을 의결한 뒤 국회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과 봉욱(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금로 수원고검장(20기), 윤석열 지검장(23기) 4명을 박상기 장관에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