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교 4809명에 급식비 11억 8900만 원 지원
2016-02-26 편집국
[시사매거진]충북 영동군은 올해 예산 11억 8900만 원을 투입해 유치원, 초·중·고 45개교 4809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심의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초·중학교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과 규모, 지원 방법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24개교 초·중학생 2941명에 대해 무상급식비 9억 900만 원, 유치원 16곳과 초중고 29개교 4809명에 대해 친환경 농산물(쌀과 부식) 구입비 2억 8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군은 학교급식에 영동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 공급키로 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 농·축산물 등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우선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지키고 나아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