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3일 밤 첫 방송된 MBC...
2019-06-0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에서는 송영규가 시즌1에 이어 마도남 역으로 첫 등장했다. 능청스러움과 까칠함으로 무장한 법의관 마도남은 등장과 동시에 안방극장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시즌 마도남(송영규 분)은 백범(정재영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그의 수사를 도왔고,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마도남은 '검법남녀2'에 풍성함을 더하며 시즌1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국립과학연구소를 찾은 학생들을 인솔하던 마도남이 백범과 맞닥뜨리며 여전히 서로를 견제했다. 마도남은 학생들과 부검실로 향하며 "이곳은 국과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 부검실"이라며 "법의관 말고는 살아있는 그 누구도 발을 들일 수 없는 곳"이라고 허세를 드러냈다. 이어 '오성연쇄살인사건', '재벌3세 오만상 사망 사건' 등 유명한 사망 사건들을 줄줄이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