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母 고준 "고준, 아들과 닮은 것 같아"
2019-06-0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고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먼저 MC 신동엽은 모벤져스에게 "앳돼 보이기도 하지만 벌써 42세다. 결혼을 안 하고 있으면 '미우새'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소개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종국이와 닮은 것 같다. 안양을 살았다고 들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고준은 "안양 옆 산본에 살았다. 김종국 선배님과 비슷한 동네에 살았는데, 선배님이 나온 학교는 명문 고등학교였다"라며, 김종국과의 겹친 인연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또한 고준에게도 형이 있는데 김종국의 형처럼 우등생이었다고. 고준은 "형이 안양 고등학교를 나왔다. 현재는 모 대기업에서 일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김종국의 형도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준은 "형과 차별당해 (부모님에게)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차이를 두고 키우진 않았을 것 같다. 혼자 자격지심에 불만이 있었다. 형이 공부를 잘했는데 유명한 꽃미남이었다. 모든 게 다 불만이었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종국 어머니는 다시 한 번 "종국이랑 비슷한 것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고준은 실제로 김종국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반응했다.